초등학교 때 지금처럼 아침저녁으로 바람 솔솔 불고 낮에는 아직 더워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무렵.. 친구들이랑 바로 집에 안가고 학교 운동장에 남아서 오징어게임하다가 깜깜해지면 집에 가곤 했었어요
3:3으로 주로 했었는데 5명이 모여도 걱정없어요! 깍두기 한 명 시켜주면 됐었으니까요~
넷플OO에서 지금 엄청난 인기몰이중인 오징어게임보니까 날씨도 그렇고 옛날 생각이 나서 게임소개 글을 써봐야겠다 하고 바로 마음먹었죠ㅋㅋ
① 먼저 운동장에 위의 그림을 그려 줍니다. 여기서 포인트는 오징어 몸통모양 네모칸을 그릴 때 네모를 꽉 차게 그리면 안되고 살짝 길을 터줘야 된다는 것!! 꼭 오징어 밑에 응꼬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서 쉽게 응꼬라고 할게요~
② 가위바위보로 공격팀과 수비팀을 정하는 게 우선이에요.. 사실 이것보다는 엎어라뒤집어라를 많이 했지만욯ㅎㅎㅎ
③ 공격팀을 별모양, 수비팀을 육각형모양이라고 치면, 공격팀은 원 안으로 들어가고 수비팀은 오징어 몸통안에 자리를 잡아요. 우리끼리 출발 신호를 정하고 시~~이이이작! 하면
④ 공격팀은 원 밖으로 나간 후 오징어의 응꼬로 들어가 통과한 후 다시 원 안으로 들어가면 승리해요
⑤ 여기서 중요한 규칙은 공격팀은 원 밖에서는 깨금발로 다녀야 한다는 것! 수비팀도 마찬가지로 오징어 밖에서는 깨금발로 다녀야 해요. 깨금발이 뭔지 아시려나요? -_ㅡ ;;; 외발을 말하는 거랍니다
⑥ 만약 공격팀 선수가 오징어 세모와 네모 사이 강을 건너면 무적이 되서 어느 곳이나 두 발로 다닐 수 있게 되요.. 수비팀은 공격팀을 막아야 되고, 두 발이 땅에 닿게 하거나 넘어뜨려서 상대를 아웃시킵니다~
보통은 이 강을 건너는게 어렵죠. 수비애들이 눈에 불을 켜고 건너는 애들 있으면 다 쳐 내버리니까욬ㅋㅋㅋㅋ 그래서 거의 전략 짤 때 이 강은 수비 한명이상은 버티고 있던 기억이 나네요.. 방심하면 공격팀이 다 건너버리니까 그 겜은 망...
저 어릴때는 보통 남자애들 여자애들 섞어서 게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밀쳐서 넘어뜨리지 않고 터치하면 아웃으로 룰을 정했었어요~ 지금 생각해보니 남자애덜이 소스윗했네요 ㅋㅋㅋ 여자애들 배려하느라 몸싸움을 빼 버린거니까요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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