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이
‘나라사랑카드’(체크카드)로
코로나19 상생지원금을 받은 경우
전국 군 마트(PX)에서도
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.
9월 6일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이
시작된 이후
현역 군인들의
신청 절차 및 사용처에 관해
불편이 줄곧 제기되어 왔었어요.

사실 굉장히 불편했었지요
제가 앞서 다뤘던 글에서처럼,
복무 중인 군인의 경우
위임장과 현역복무확인서를
사진으로 촬영해
부모 등 법정대리인에게 전송하면
대리인이 주민센터에서 지원금을
신청할 수 있도록 했었는데요.
이 경우에도 국민지원금이
주민등록상 관할 지자체의
지역사랑상품권이 등기우편으로 지급돼
정작 주로 생활하는 소속 부대 인근에서
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었죠.
또한 군인들은 국민지원금을 신청해
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아도
주민등록지가 아닌 군부대 근처에서는
사용할 수 없었어요.
국민지원금을 쓰려면 휴가를 받아
해당 지자체를 가는 수밖에
없다는건데 말이 안되죠
게다가 현재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
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
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되기 때문에
평소 소속 부대에서 생활하는 군인이
지원금을 쓸 기회가 더욱 한정적이지요.

이러한 불편사항을 반영해
행안부는 의무복무 중인 군인의 경우
나라사랑카드로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아
PX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
개선책을 내놓은 것이에요.
나라사랑카드는
병무청 병역판정 검사 때 발급하는 카드로
전자신분증, 전자통장(계좌), 체크카드 등
역할을 해요^^
그런데 주의할 점은
이미 은행 신용카드나 체크카드,
지역사랑화폐로 지급신청한 사람들은
다시 나라사랑카드로 신청할 수 없으니
참고하시구요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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